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교사 소진, 문제행동을 교정하려 학부모 상담을 요청했지만 되려 얻은 무력감.
예의 없는 아이, 뭐만 하면 재미없다고 하는 아이, 툭 하면 우는 아이, 고자질하는 아이, 수업시간마다 오디오 겹치는 아이, 충동적이며 폭력적인 아이….
학생들의 감정과 행동들에 너무나도 동화되기 쉬웠던 ENFJ인 일개 교사가
더 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내가 소진되지 않고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교실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급경영, 생활지도에 있어 선생님들의 고민은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좀 더 지도해보고자,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움의 교실을 만들고자 하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을 압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그렇게 힘드실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나요?
교과 별 교수학습방법, 교수학습과정안, 지도안, 수업자료…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무수히 많은 데이터베이스들이 쌓였고, 체계화되었습니다.
국어수업을 새롭게 해보고 싶다면 인디스쿨, 아이스크림, 각종 출판사 사이트에서 교과목, 학년, 단원 등의 필터링으로 쉽게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지도, 학급경영, 학생상담, 학부모상담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들이 체계화가 되었나요?
우리 반 학생 때문에 고민이 들 때엔 어떻게 지도 방안을 찾으시나요? 옆 반 선생님께 하소연 하듯 털어놓지 않으십니까? 수업관련 자료는 어디서든 접할 수 있지만, 생활지도 방법이나 문제학생, 학부모 대처 방법을 위한 자료는 찾기도 힘들 뿐 아니라, 너무 오래된 자료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저 선생님의 경험과 건너 들은 이야기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사-학생-학부모가 일체가 되어 함께 갈 수 있는 인성교육, 교사가 주도하되 학생, 학부모가 변화를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 생활지도, 학급경영, 상담, 심리, 인성교육과 관련한 아카이브 “클래시파이”를 구축함에 최종 목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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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낙인찍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이해함에 있어 교사가 소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신과 의사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환자를 응대할 때 물론 힘은 들겠지만 감정적으로 소진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분노조절장애’라고 진단하였고, 진단결과에 맞게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교사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동 위험군에 속한 학생들 때문에 교사가 감정적으로 소진될 것이 아니라, 충동이라고 진단 된 학생들을, 진단결과에 맞게 지도하고 개선이 되는지를 따져야 할 것입니다.
문제아라고 낙인찍지 않고,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대해 교사끼리 수군거리지 않고,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